불포화 레시틴을 함유한 안정한 나노리포좀 기술

  • 피부 깊숙히 활성 성분을 전달하는 딜리버리 시스템을 완성하다
  • ‘불포화 레시틴을 함유한 안정한 나노리포좀 및 이를 함유하는 피부외용제 조성물’ (특허 제 10-0544442호)

기능성 화장품들에 들어 있는 원료 성분이 각각의 효능과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각질 세포 간극을 통과하여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제조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원료라 할지라도 피부 내로의 침투가 용이하지 않다면 효과를 나타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피부 세포 간극의 크기는 20-80nm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에 이 간극을 통과하기 위하여 유효 성분의 크기 역시 나노 크기여야 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화장품 분야의 대표적인 나노 기술은 의약 쪽에서 사용되던 리포좀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리포좀은 쉽게 말해, 세포처럼 지질 이중막으로 이루어진, 보통 수백 나노미터 크기의 아주 작은 공의 형태로
내부에 유효 물질을 담을 수 있습니다.

내부 공간에 항노화나 미백 작용을 하는 유효 성분을 넣은 리포좀을 함유한 화장품을 바르면 리포좀이 피부 각질층을 이루는 세포 사이로 침투해 그 밑에 있는 피부 세포에 도달해 세포 안으로 쏙 들어간 뒤 막이 터지면서 유효 성분이 세포질 안에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리포좀 및 나노 에멀전 제조에는 천연 유화 성분인 레시틴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레시틴은 예전부터 난황에서 분리 정제하여 의약품과 식품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식물성 유래인 대두로부터 추출된 레시틴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천연에서 추출한 레시틴은 탄소의 이중결합이 다수 존재하는 불포화 레시틴으로, 피부 생체막과 가장 친화적인 구조이고,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 가능하며, 자극이 적고 적극적으로 자극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습니다.

잇츠한불 기술연구소는 오랜 연구 끝에 불포화 레시틴에 함유된 생리 활성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 효과를 촉진시키면서 안정한 나노리포좀을 제조하기 위해 불포화 레시틴과 용매, 보조 유화제, pH조절제 등의 함량을 적정량으로 조절하여 물리화학적 안정도가 뛰어난 나노리포좀을 개발하였습니다.

피토 성분인 콩에서 추출한 불포화 레시틴인 포스파티딜콜린으로 나노 리포좀을 안정하게 만들어 기존의 리포좀에 비하여 크기가 작은 리포좀이 피부 깊숙이 활성 성분을 전달하도록 하는 딜리버리 시스템을 완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