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신규한 바실러스 균주를 이용한 폴리감마글루탐산 생산 기술 특허 획득
잇츠한불(대표이사 홍동석)은 ‘신규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HB-31 균주를 이용한 감마-폴리글루탐산의 생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폴리감마글루탐산(Poly-gamma-glutamic acid)은 청국장 또는 나또와 같은 콩 발효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기능성 고분자 물질로 피부 보습 및 탄성력이 우수한 바이오 화장품 성분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보다 보습 성능이 5~10배 높은 생체 보습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생물학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미생물의 발효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바이오 대사체 소재이다.
기술개발을 주도한 이근수 연구위원은 “신규 미생물인 Bacillus subtilis HB-31을 제주도에서 발굴 및 확보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고순도의 폴리감마글루탐산 생산 방법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말했다.
또 잇츠한불 종합연구원 심재곤 원장은 “바이오 화장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제주연구소를 통한 제주 원천 미생물 자원 확보와 이를 활용한 대사체 연구에 대한 투자 결실의 결과물이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된 바이오 신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화장품을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